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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무최저 대학 어디? (연세대, 홍익대, 국민대)

by 치_치 2025. 8. 11.

2026학년도 대학입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전형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서울 주요 대학들도 수시전형 중심으로 무최저 전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세대, 홍익대, 국민대를 비롯한 수도권 상위권 대학들이 수능 부담 없이도 합격할 수 있는 다양한 전형을 제공하면서, 고교 내신과 생활기록부 중심 평가가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서울 내 주요 무최저 대학들의 전형 구조와 특징, 지원 시 주의할 점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연세대 무최저 전형 특징과 준비 전략

연세대학교는 학종 중심 수시전형에서 대표적인 수능 최저 미적용 대학입니다. 특히 “추천형” 전형은 고교 교사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 100% 평가, 수능 최저 완전 폐지, 면접 없이 학생부만으로 선발합니다.

추천형 전형의 경우 자기소개서 작성은 폐지되었지만, 학교생활기록부의 세부능력특기사항, 진로희망사항, 교과세부능력 등이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활동의 연계성, 전공 관련 활동의 깊이, 진로 일관성 등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연세대는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단순히 내신 등급이 높다고 해서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1~2등급대 학생이라도 활동이 단조롭다면 불리할 수 있고, 반대로 3등급 중후반이어도 진로와 연결된 활동이 많고 내실이 있다면 합격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고교 추천 인원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자신의 비교과 강점이 강하고 교내 활동에서 두각을 드러낸 학생이라면 교사 추천을 미리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홍익대 무최저 전형 구성과 평가 방식

홍익대학교는 예체능 계열 중심 이미지가 강하지만, 인문·사회·자연계열 학과에서도 수능 최저 없이 입학할 수 있는 전형을 꾸준히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인 일반전형과 자기추천전형에서 수능 최저를 적용하지 않고, 학생부 서류평가로 선발합니다.

홍익대 학종 전형은 서류 100% 또는 서류+면접 형태로 구성되며, 면접은 일부 모집단위에 한해 선택적으로 진행됩니다. 자기소개서가 폐지된 대신,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평가의 중요성이 매우 높아졌으며, 특히 전공 관련 교과이수 내용과 비교과 활동의 일관성이 강조됩니다.

예를 들어, 디자인학부에 지원하는 학생이 관련 동아리, 공모전 참여, 교내 전시 활동 등을 학교생활기록부에 담았다면 평가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홍익대는 활동의 구체성과 진로 방향의 연결성을 중요하게 평가하므로, 형식적인 활동 나열보다는 ‘전공 중심 스토리라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고교 재학 기간 동안 활동의 주도성, 심화 노력, 협업 능력 등이 나타나는 부분이 높게 평가되며, 면접이 없는 경우에는 서류 내용의 짜임새가 당락을 좌우합니다.

국민대 무최저 전형 지원 시 주의점

국민대학교는 학생부교과전형과 종합전형 모두에서 수능 최저를 요구하지 않는 구조를 운영 중입니다. 특히 교과성적우수자전형(교과)과 국민프런티어전형(학종)은 대표적인 무최저 전형이며, 내신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이 합격의 핵심 기준입니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내신 100% 전형으로 면접, 수능 반영 없이 선발되며, 고교 재학 중 비교과 활동보다는 교과세부능력 기록의 질이 중요합니다. 내신 2등급 중후반까지도 학과에 따라 합격 사례가 다수 있으며, 특히 이공계 학과는 수학·과학 교과 이수 이력이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한편, 국민프런티어전형은 서류평가 중심의 학종 전형으로, 수능 최저 없음, 면접 없음, 서류 100% 평가입니다. 이 전형은 활동 연계성, 자기주도성, 진로 방향이 평가 기준이며, 전공 관련 탐구활동, 프로젝트 경험 등이 긍정적으로 반영됩니다.

국민대는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평가하는 학종의 성격이 강하므로, 단순히 수상이나 활동 건수가 많은 것보다는 구체적인 활동의 목적과 결과를 정리한 생활기록부 내용이 더욱 중요합니다. 수험생은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의 교육과정을 미리 파악하고, 고교 재학 중 활동을 그에 맞게 연결하는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결론: 서울권 무최저 전형, 비교과 전략이 핵심

연세대, 홍익대, 국민대를 포함한 서울권 주요 대학들이 수능 최저를 폐지하거나 미적용하면서, 수험생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렸습니다. 하지만 수능 부담이 사라진 만큼 정성 평가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에, 생활기록부의 완성도와 진로 중심의 비교과 설계가 합격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의 전형 유형과 평가 요소를 분석하고,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용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신만으로 승부하는 교과 전형이든, 전공 연계 활동이 중요한 학종이든 간에 수능 없이 합격하려면 기록이 말해주는 경쟁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서울 주요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무시험 전형을 현명하게 공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