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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입시에서 4등급 수시 가능학과

by 치_치 2025.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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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시 입시는 내신 4등급 학생에게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대학 입시에서 흔히 “4등급은 한계가 있다”라는 생각이 퍼져 있지만, 실제로는 학생부 종합전형·교과전형·논술전형·특성화 학과 등을 활용하면 충분히 합격이 가능합니다. 특히 대학별 학과 선호도와 경쟁률, 입시 전형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내신 성적만으로 합격 여부를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도권 대학, 지방 국립대·사립대, 그리고 특화·전문계열 학과에서 4등급 학생이 도전 가능한 학과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합격률을 높이는 전략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수도권 대학의 4등급 가능학과

수도권 대학은 여전히 수험생에게 선호도가 높아 경쟁률이 치열합니다. 하지만 일부 학과는 지원자가 상대적으로 적거나,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지원할 경우 내신 4등급 학생도 합격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인문사회 계열의 국어국문학과, 사학과, 철학과, 사회복지학과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학과들은 취업 연결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인식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이 기피하는 경우가 있어, 내신 4등급 학생에게 기회가 열립니다.

또한 수도권 일부 대학의 공학 계열 중 기계시스템, 환경공학, 화학공학, 신소재공학 학과는 지원자 수에 따라 합격선이 내려가기도 합니다. 다만 공학 계열은 수학·과학 과목 성적이 중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교과 성적 분포에서 특정 과목이 강점이라면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도권 대학의 경우 학생부 교과전형보다는 종합전형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비교과 활동, 동아리 경험, 독서 기록, 봉사 활동 등을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효과적으로 어필하면 내신 불리함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도권 대학에 지원하려는 내신 4등급 학생은 ‘성적만으로는 힘들다’는 인식을 버리고, 본인의 활동을 어떻게 스토리텔링할지에 집중하는 것이 핵심 전략입니다.

지방 국립대와 사립대의 4등급 가능학과

지방 국립대와 사립대는 수도권보다 합격선이 낮아 내신 4등급 학생에게 유리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국립대는 국가 지원을 받아 등록금이 낮고, 지역 내 취업 연계도 잘 되어 있어 실속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지방 국립대에서 내신 4등급 학생이 도전 가능한 학과로는 경영학과, 경제학과, 교육학과, 유아교육과, 사회복지학과 등이 있습니다. 일부 대학의 간호학과 역시 4등급 학생이 합격한 사례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지방 사립대는 선택 폭이 더 넓습니다.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등 보건 계열 학과는 취업률이 높아 경쟁률이 치열하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수시 미달로 인해 합격선이 떨어지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때 자기소개서, 면접, 생활기록부를 잘 준비하면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지방 대학에서는 특정 전공에서 충원율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즉, 최초 합격자는 높은 성적을 받았더라도 충원 합격 과정에서 성적이 낮은 학생까지 합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지방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대학의 충원율 데이터를 확인하고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합격률을 크게 높여줍니다.

 

전문계열과 특화학과에서의 합격 가능성

내신 4등급 학생이 가장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분야는 전문계열과 특화학과입니다. 대표적으로 보건·복지 계열(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사회복지학과), 서비스 계열(호텔관광학과, 항공서비스학과), 예체능 계열(뷰티미용학과, 디자인학과, 스포츠지도학과), IT 계열(게임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인공지능학과) 등이 있습니다.

전문계열 학과는 내신 성적뿐만 아니라 적성, 면접 태도, 실무 역량을 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면접 중심 학과는 내신 4등급이라도 태도와 열정을 보여주면 합격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항공서비스학과는 외모·태도·외국어 활용 능력이 중요하게 평가되므로, 비교과 활동에서 이러한 강점을 부각시키면 성적 불리함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주목받는 학과로는 AI, 빅데이터, 에너지 신소재, 스마트농업, ESG 관련 융합학과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신설 학과는 아직 경쟁률이 낮고, 대학에서도 학생 모집에 적극적이기 때문에 내신 4등급 학생이 합격할 가능성이 큽니다. 게다가 졸업 후 취업 전망이 밝기 때문에, 단순히 성적에 맞추기보다 미래 성장성이 높은 학과를 선택하는 것도 매우 현명한 전략입니다.

2026학년도 수시 입시에서 내신 4등급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학과는 수도권의 일부 인문·사회 및 공학 계열, 지방 국립대와 사립대의 경영·보건 계열, 그리고 전문계열 및 신설 융합학과까지 다양합니다. 합격의 핵심은 성적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소개서·비교과 활동·면접 준비를 통해 강점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지금부터는 관심 있는 학과의 전형 기준을 꼼꼼히 확인하고, 자신의 생활기록부를 정리하며 전략적으로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올바른 전략만 세운다면 내신 4등급 학생도 충분히 원하는 대학·학과에 합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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